"형님 이 번 일요일 제천에 비가 많이 온다는데 등반이 되겠습니까?' 경산에 있는 후배가 전화로 물어 온다.
헐~ 가을 장마가 이 번 주말에는 비껴가나 싶더니 어김없이 또 심술을 부린다. 토요일 늦게 까지 날씨를
검색해 보니 제천쪽은 글렀고 대구 지방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고 하여 다시 팔공산의 이백리길로 바꿔서
등반 하기로 하고 일주문을 지나 염불암으로 올라 가는데 또 이넘의 비가 다시 부실부실 내리기 시작한다.
"허 참!" 하는 수 없이 일단 병풍암까지 올라가 보자고 하며 산길로 이백리를 향해 올라간다. 병풍암에 도착하여도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하는 수 없이 걍 내려가서 어디 다리밑에서 삼겹살이나 구워 먹으며 놀자고 하며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
마침 동변동에 사는 창호의 제안으로 연경동 암장 입구의 다리 밑에서 놀자고 하며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장도
보고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리밑에 도착한다~
얼마만에 올라보는 연경동의 바위인가? 십년도 더 지나서 진짜 오랜만에 이곳을 등반해 본다.
올라보니 운동을 하지않은 효과는 바로 나타나고... 그래도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비내리는 개천의 다리 아래에서의 즐거운 시간~ 날씨도 시원하다~

셀카도 찍어보고~~

놀다보니 어느새 비가 그친다.
저쪽 사람들이 건너가는 징검다리 옆에는 수달 한마리가 사냥을 하느라 물속을 바쁘게 들락거리고 있는게 보인다~

한가로운 개천가의 풍경~ 이제 이곳도 개발이 되어 버려 이런 평화로운 풍경들이 언제까지 갈런지...



등반 시작~










등용문을 오르는 창호~




곤이후배의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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