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에 서울의 신동인형님과 에코클럽의 이완석 선배님과 올랐었던 수리봉리지를 6년만에 다시 올랐다.
예전에는 참 자주 등반하던 곳이었는데 국립공원 공단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통제를 하고 난 후론 가기가 무척
어려워진 곳이다. 산은 위험하기고 하고 아름답기도 한 곳인데 왜 위험하다는 한가지 이유로 무조건 통제를
일삼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것도 국민들의 권리인데 더구나 전문등반을 배운 사람들에 한해 허용을 해줄수도
있는 문제 인데도 무조건 막기만 하는 공단의 행태에 대에 개탄을 금할 수 밖에 없다.
암튼 이번에도 새벽에 일찍 대구를 출발하여 몰래 등반을 하곤 일찍 내려왔다. 귀로에 안생달 계곡에서 시원한
알탕도 즐기고 문경온천 지구에서 약삼겹살로 맛난 점심까지 먹고온 알찬 하루였다.
촛대바위를 하강하는 나~

전면에서 올려다 본 촛대바위~ 예전에 내가 늘 앞장서서 오르던 바위이다.

올라올 때 습도가 높고 무척 더웠다. 시원한 생수로 갈증을 달래는 창호와 아드레날린 후배~

오늘은 아드레날린의 첫 선등이다~ 줄잡이는 창호고 난 별 할일이 없는 라스트다...

촛대바위(5.7)는 과감히 오르면 어렵지 않다. 무난히 크랙을 쥐고 오르는 아드레날린~

세컨인 창호도 오르고~

촛대바위를 하강하는 아드레날린~

나도 두 번째로 내려오고~

마지막으로 창호도 내려온다~

다시 위를 향하여 이동하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한 날씨다. 뿌연 산안개가 온통 산을 휘감고 있다.

그래서 인지 조망도 흐릿하다.

낙타머리에서의 하강~ 오른쪽 아래에 대슬랩이 보인다~

넓직한 대슬랩 지대가 인상적이다. 예전에 등반 연습을 하던 곳이었는데...

대슬랩지대 위에서 본 낙타바위~




마지막 등반 루트인 날개바위(5.7)에 도착하여 쳐다본다. 상단부의 덧장바위를 꺽어쥐고 오르면 쉽다.

날개바위 직전에 지나온 암봉. 고정 자일이 있지만 우리들의 자일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건너왔다.

등반 준비~

캠 설치 후 어느새 올라 버리는 아드레날린~

할일없는 나는 풍경 사진이나 찍어대고...

두 번째로 창호도 올라가고~

확보물을 회수하는 창호~

아직 한 번의 하강이 남아 있지만 실질적인 등반은 거의 끝났으므로 여기서 신발을 갈아 신는다.

흡족한 표정의 두 후배~

등반 내내 은은한 향기를 풍겨 주었던 꼬리 진달래꽃~

마지막 하강~


창호는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 갔었다 왜냐구? 비싼 퀵드로우를 회수하지 못하였으니까. ㅋ ㅋ

작은 구멍에 고인 맑은 물. 손이라도 씻을까 하다가 더럽힐까 싶어서 관두었다. ㅎㅎ

낙타바위의 멋진 모습~

하산길에 다시 만난 촛대바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왜 못오게 막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가 이 산에 무슨 피해를 준다고 말이다...

안생달계곡에서 시원하게 몸을 씻은 후 들런 문경 온천 지구의 약 삼겹살 점심~
어! 술잔도 보이네~ 운전은 누가하고? 골치 아프게 그런거 묻지마슈~ 안갈쳐 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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