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등반

인수릿지 등반(22. 06. 12. 일)

김보윤 2022. 7. 17. 22:06
올해 첨으로 인수를 오른다.  오늘 등반의 톱을 맡은 창호와 나. 그리고 아드레날린, 권춘희씨, 장경미, 총 다섯명이
인수 등정을 위해 토요일 늦은 밤에 서울을 향해 올라간다.  등반 루트는 인수봉에서 유일한 리지이자 제일 긴 루트인
인수리지이다.  피치가 총10피치에 달하는 긴 코스라서 이른 새벽에 등반을 해야만 비교적 여유있게 등반을 
마칠 수가 있다. 


정상에 선 우리팀~ 나와 창호, 아드레날린을 빼고 권춘희씨와 경미는 인수봉 등정이 처음이다.
아마 그래서 정상에 오른 기쁨이 더 컸으리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자신의 육체와 넋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행위는 공연한 헛수고가 아니다.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영예가 영원히 남아있게 되고 빼앗길리도 없는

우리들의 생생한 추억은 생애의 반려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들의 투쟁이 고통스럽고 위험할 수록 그 댓가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것이다.

                    -안데를 헤크마이어- (1938년 아이거 북벽 초등반자)